마타람몰에 또 다른 레스토랑이 생겼(?)다. 새로 생긴건 아니고, 마타람몰 증축 전에 작은 베이커리 안에 식당이 있었는데 고게 증축을 함과 동시에 신건물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것이었다. 언뜻 안을 들여다 보니 경양식 집같은 분위기가;; 일단 들어가 보자구!
실내좌석, 그리고 실외좌석과 한켠엔 더 넓고 깔끔해진 베이커리가 위치하고 있다.
구건물에 있을때도 이 빵집은 종종 이용하곤 했었는데 식당은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었다.
초등학교 다닐때, 초등학교 졸업식날 엄마아빠와 함께 갔었던 돈까스 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오픈한지 한달도 채 안됐다고 하던데 메뉴판이 지저분 하길래 뭔가 했었다능;; 아마도 예전에 쓰던 메뉴판이었던듯 싶다. 음료는 10,000Rp~20,000Rp(약 1,000원~2,000원), 그리고 음식은 10,000Rp~40,000Rp(약 1,000원~4,000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의 음료와 음식..가격 맘에 들고!
주문받는 귀여운 언니
일단 실내가 깔끔해서 맘에 들고, 저녁시간도 아닌데 벌써 가족단위로들 많이 와서 식사를 하고 가는게 왠지 음식맛이 굉장할것 같다는 기대감 마저 든다.
이쪽이 주방
딸기쥬스
롬복에서는 생딸기 보기도 힘들고, 있어도 알이 작고 매우 비싼데 의외의 딸기 생과일 쥬스가 있어 시켜보았더니 흡족할만한 맛.
믹스멜론
음료의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멜론 쥬스.. 아래 녹색은 멜론시럽이고 거기에 소다수+아이스크림+설탕시럽의 조합..결국 멜론은 구경도 못했지만 맛은 그래도 달달하니 약간 색다른 맛을 낸다.
소다수는 양주나 레몬, 다양한 종류의 시럽과 함께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완소음료!
아얌빤단[ayam pandan]
바나나잎속에 순살 닭고기가 구워져 나오는데,,,밥이랑 먹으니 훌륭하구낫. 근데 같이 구워져 나온 바나나잎은 너무 맛있게 바삭바삭구워져 먹을까 말까 한참을 망설였다능(당연히 안 먹는거겠지...?)
이건 정말 평범했던 미 아얌 박소[mie ayam bakso],직역하자면 [누들 치킨 미트볼]
마타람몰 안에 위치한 이 곳은 일단 레스토랑 실내가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마타람몰 구경하고 출출하면, 저렴한 인도네시아 현지식 레스토랑인 이곳을 찾아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