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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눙사리 - gunung sari
153투어
2008. 7. 7. 17:09
롬복 서부의 '구눙사리(Gunung Sari)' 지역입니다.
관광지라고 보기는 어렵고, 마타람(Mataram)에 위치한 공항에서 북쪽 지역으로 이동할 때 자주 사용되는 길목 중 하나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방살(bangsal)' 이 아닐까 싶네요. '길리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살'에 있는 작은 나루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구눙사리' 주변에서는 과일이나 간단한 군것질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과일은 열대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이에요.
'구눙(gunung)'은 '산' 이라는 뜻인데요, 그래서 길이 좀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편입니다. 하지만, 주변풍경이 멋지고 길가에 나와 노는 원숭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이동하는 길이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을 겁니다.